김도영, 호주전서 홈런포 재가동…프리미어12 3호 아치
쿠바전 멀티 홈런 기록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열린 한국 야구대표팀과 상무의 연습경기, 8회말 2사 1루 상황 대표팀 김도영이 타격하고 있다. 2024.11.06. [email protected]
김도영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호주와 B조 예선 5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기록했다.
3회와 4회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예열을 마친 김도영은 네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폭발했다.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6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김도영은 바뀐 투수 샘 홀란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14일 쿠바전에서 홈런 2개를 몰아쳤던 김도영은 3경기 만에 이번 대회 3번째 홈런을 작성했다.
지난 17일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골반 통증으로 경기 중 교체됐으나 이날 6회까지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