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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해사안전 정책회의…해사분야 공조 강화

등록 2024.11.21 11:00:00수정 2024.11.21 1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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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디지털 해운항로 구축 협력 강화 기대

제8차 한-싱가포르 해사안전 정책회의 현장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8차 한-싱가포르 해사안전 정책회의 현장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 싱가포르에서 '제9차 대한민국-싱가포르 해사안전 정책회의'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싱가포르는 이번 해사안전 정책회의에서 양국 간 국제해사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제9차 회의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 대응 ▲항만국 통제 협력 ▲말라카·싱가포르 해협 항행 안전 증진 ▲아시아 해적피해 예방 ▲해사 사이버안전 강화 등에 관한 양국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해운의 탈탄소화·디지털화 정책의 일환으로 양국이 추진하고 있는 '한-싱 녹색·디지털 해운항로 구축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항로 구축에 필요한 구체적 협력 사항을 담은 양해각서(MOU)(안) 마련을 위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간 해사 산업 발전과 안전 강화를 위한 우호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는 한편, 한-싱 녹색·디지털 해운항로 구축 등 공동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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