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시티투어버스 축소 운행…"겨울철 관광객 안전"
아리랑열차 연계형 투어는 강화
와와정선시티투어버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겨울철 관광객의 안전과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대표 관광 상품인 시티투어버스를 이달 29일까지만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와와정선 2층 투어버스는 천장이 개방돼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5000여 명이 투어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정도로 정선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기후적 특성과 2층 버스의 구조적 제한, 스노우타이어 장착 불가 등으로 운행 기간을 조정했다.
아리랑열차와 연계한 시티투어는 계획대로 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프로그램은 주말과 장날에 맞춰 운행된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겨울철 안전 문제로 2층 버스 운행 기간을 단축했지만 아리랑열차 연계형 투어는 강화했다"며 "정선 시티투어버스는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관광객 유치와 안전 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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