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 행정교육국 감사…적극 행정 등 요구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사진. 2024.1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구의회 상임위원회는 21일 달서구청 행정교육국 총무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이영빈 구의원은 "지역 내 복합청사 건립 관련 성서지역에 복합청사가 없다"며 "특히 이곡1동 청사 건립은 장기적으로 계속 미뤄지고 있다. 에코전망대를 짓기 위해 현재 구청에서 들이고 있는 노력만큼 동 청사 건립에도 동일하게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길 구의원은 "이곡1동 동 청사 관련 매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명시는 돼 있다. 계획에만 명시하고 실행하지 않는 것을 의지 부족"이라며 "의지가 있다면 좀 더 적극적인 행정을 보여 달라"고 덧붙였다.
손범구 구의원은 "이달 말 대구시 신청사 관련 설계용역비가 시의회에서 통과될 예정"이라며 "내년에 신청사 설계가 들어갈 것으로 보이니 동 명칭 변경 계획을 다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숙자 구의원은 "최근 저연차 공무원들의 조기 퇴직이 늘어나는 등 공무원 처우개선이 시급해 보인다"며 "대부분의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은 저임금과 악성 민원 등에 시달리고 있다. 근무 환경 개선에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임미연 구의원은 "매년 하는 고향사랑 기부제와 답례품 관련 지역만의 특색이 없고 행사 등도 매우 저조하다"며 "답례품은 반려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니 반려견 용품 관련 쿠폰을 선정하는 등 지역만의 특색이 있는 것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진환 구의원은 "구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휴양시설 4곳 중 몇 년간 직원들이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곳이 있다"며 "향후 직원 선호도, 이용 실적 등을 정확히 파악해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의회는 오는 27일까지 행정교육국, 복지증진국, 문화환경국, 도시창조국, 보건소, 달서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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