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지드래곤, '리스펙'하지만 기대 이하"
이하늘 "아파트가 강남스타일 이후 최고로 터져"
또 "지디 리스펙 하지만, 신곡은 기대 이하" 평가
"조심해야" vs "매력 달라"…누리꾼 반응 엇갈려
[서울=뉴시스] 지난 24일 '아갓더빠워'라는 제목의 쇼츠가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이하늘의 예쎼쑈' 캡처 ) 2024.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나우 리포터 = 그룹 DJ DOC의 멤버 이하늘이 지드래곤의 신곡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하늘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주일 전 타임캡슐 콘서트 현장 바로 올리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하늘은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콘서트 당일 무대에 오르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콘서트 무대에서는 로제의 노래 '아파트'와 윤수일의 '아파트'를 함께 들려주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후 DJ DOC '런 투유'를 부르며 전성기 이하늘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이틀 후인 24일 공개한 '아갓더빠워'라는 제목의 쇼츠에서 이하늘은 내년 초를 목표로 하는 자신의 신곡 발매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로제의 '아파트'가 강남스타일 이후로 최고로 터졌다"며 "현재 내놓는 다른 가수들 음악은 들어보지도 못했다. 들리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또 지드래곤의 신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디 리스펙 하지만 내 기대 이하다"라며 "지디의 결과물을 좋아하지만, 이번(신곡 '파워')만큼은 같이 앨범을 냈을 때 경쟁해도 해볼만 하다 정도다. 지디가 안 좋다는 게 아니라 우린 결이 다른 거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각자 매력이 다른 건 맞다", "소신 발언이라도 조심해야 한다"는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신곡 '파워'를 발매한 후 '홈 스위트 홈'까지 연달아 공개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데 이어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대성, 태양과 함께 출연하며 빅뱅 완전체를 성사해 화제를 모았다.
이하늘은 지난 1994년 DJ DOC 멤버로 데뷔해 '겨울 이야기', 'DOC와 춤을', '런 투유'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활동했다. 지난 9월에는 마약 관련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피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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