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동노동자 406명에 '산재보험료' 지원…5천만원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유망 성장 기업을 선정해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2024.10.21. [email protected]
지원 대상은 제주지역에 주소를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로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운전, 방문강사,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원, 화물차주, 방문판매원 등 8개 직종이다.
도는 지난 4월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신청과 자격 검증과 심사를 거쳐 406명을 선정했다. 이들의 산재보험료 개인부담분 90%를 지원한다.
또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해 서귀포시 서부지역에 '혼디쉼팡'을 시범운영한다.
혼디쉼팡은 대리운전, 배달업 등 고정 사업장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게공간으로 제주시청센터, 서귀포센터, 제주시 연동센터가 운영 중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산재보험료 지원과 혼디쉼팡 운영은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들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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