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정전으로 1600여 가구 정전…"강한 바람에 단선"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7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7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수곡동·장성동 일대 16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이날 오후 3시15분께 모든 가구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신주의 새 둥지에서 떨어진 나뭇가지가 전선을 건드렸다"고 말했다.
한전은 정확한 정전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30분께 청주에는 초속 5m의 바람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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