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시정연설 “유연하게, 미래 향해 나아갈 것”
경주시의회 287회 2차 정례회서 시정연설
내년 APEC 정상회의와 6대 분야 시정 방향 제시
주낙영 경주시장
주 시장은 이날 경주시의회 제287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본예산안(2조250억)과 APEC을 포함한 6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경주시는 내년에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전시장·만찬장 등의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포스트 APEC에 대비 기념공원과 기념숲을 조성한다.
또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과 14개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라원, 문무대왕해양역사관, 세계유산탐방 거점센터 등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확충한다.
민생안정과 미래 성장을 위해 중심상권 르네상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외동에 e-모빌리티 연구단지, 미래차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을 구축해 자동차 산업 혁신 생태계를 이끈다.
최첨단 과학영농과 신기술 보급으로 풍요로운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신농업혁신타운을 준공하고, 감포항 100주년 기념 사업 등으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황리단길 인근에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안강·외동 화물차 공영차고지, 신라왕경숲,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둘레길 조성 등으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쾌적한 녹색도시 경쟁력을 갖춘다.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행복 설계사, 외국인 도움센터 운영,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등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경주형 인구정책을 펼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시의회와 함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중단 없는 경주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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