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파트너사 8곳,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자매 도시 포항·광양의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
포항과 광양이 동반 성장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나눔 문화 확산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8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이강덕 시장에게 1억 5300만원의 포항시 고향사랑기부금을 맡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11.2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원사가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맡겨 동반 성장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포항시는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8개 회원사가 총 1억 5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포항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회원사는▲(주)광양기업 5173만원 ▲(주)광희 2500만원 ▲(주)포렌 2080만원 ▲(주)화인 1500만원 ▲㈜포스플레이트 1480만원 ▲(주)동후 1100만원 ▲㈜태운 900만원 ▲(주)신진기업 620만원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광용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장 등 8개 광양제철소 파트너사 대표, 김재열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장, 박상훈 광양제철소 협력소통섹션 리더 등이 참석했다.
이광용 회장은 "광양과 포항은 동종 업계를 품고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파트너로, 자매 도시 포항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파트너사 임직원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로 두 도시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기부로 포항·광양시가 더욱 협력하며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포항·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장단은 고향사랑기부제 서로 기부로 파트너사의 기부 동참에 첫발을 내디뎠다.
포항시는 광양제철소를 직접 방문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가 이어지며 두 도시 간 릴레이 기부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두 도시 회원사의 릴레이 기부는 올 한 해 기업체 중심의 고향사랑 서로 기부에 크게 기여하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로 지역 간 지속 가능한 협력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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