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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신탄진 도시재생사업 벤치마킹 이어져

등록 2024.11.29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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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수요 반영 거점시설 조성 등 호평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 신탄진 도시재생사업 종합구상도. (자료= 대덕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 신탄진 도시재생사업 종합구상도. (자료= 대덕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추진하고 있는 신탄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최근 한국도시재생학회를 비롯해 대전대 건축학과 등이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답사하는 등 외부단체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2018년부터 쇠퇴한 신탄진역 상권을 주민들의 삶터, 일터, 놀이터로 만들기 위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거점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잇따라 조성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 점이 호평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덕구는 육아 및 초등돌봄 수요 대응 육아복합마더센터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여울 커뮤니티센터, 젊은 세대의 이탈 방지 및 지속 가능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청년임대주택), 보행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가로환경 정비 등을 추진했다.

또한 역세권 상권의 주차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확대와 상권 체질 개선을 위한 신규 창업인 정착을 위한 창업실습공간도 조성했다.

구에 따르면 신탄진 도시재생사업 추진 결과 사업지역 내 유동인구는 2020년 1만5676명에서 2023년 4만2916명으로 증가했고, 외부 방문객 수도 23만3245명에서 25만9067명으로 늘었다. 사업지역 내 민간에서 추진하는 신축 건물도 증가해 쇠퇴한 신탄진역 앞 상권에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신탄진 도시재생사업이 지역재생의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며 "조성된 거점시설을 잘 운영해 신탄진권역의 활성화를 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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