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 6일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공연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은 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4막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고 2일 밝혔다. (사진=울산시 제공) 2024.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은 6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4막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울산시립교향악단 박윤환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정아름 진행자가 곡에 대한 해설(내레이션)을 담당하며, 김수진 작가가 대본 작업에 참여했다.
공연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19세기 독일 후기 낭만주의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을 바탕으로 한다.
작품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이 생쥐 대왕과 맞서 싸운 후 왕자로 변신해 주인공 마리를 환상의 과자 나라로 초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이야기를 기반으로 1892년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발레 음악 ‘호두까기 인형’은 초연 이후 현재까지 연말을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곡목(레퍼토리)으로 자리 잡았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기획공연 '문학이 잇는 클래식'은 저명한 문학작품에서 탄생한 한 클래식 음악을 시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내레이션)을 통해 극적 효과를 더했다.
이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은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 '신데렐라'에 이은 올해 연속물(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연속물(시리즈)은 클래식 음악이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올해 마지막 공연인 이번 무대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수험표를 지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회관 회원은 30%, 단체는 20%,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