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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대응 강화" 중부해경청, 민·관 합동 수난 기본훈련

등록 2024.12.09 09: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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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양경찰청 제공

중부해양경찰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중부해양경찰청은 대규모 해상 재난사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최근 충남 서산시 대산항 인근 해상에서 민·관 합동으로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양경찰청, 중부해경청, 태안·평택해양경찰서와 서산시청, 서산·당진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1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선박 14척 등 250여명이 동원됐다.



훈련은 여객선이 조업 중인 어선과 충돌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화 ▲전복 선박 구조 ▲다수 사상자 대응 등 유관기관·단체와 합동 구조 훈련으로 진행하면서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양사고 발생 시 위험성이 높은 동절기를 앞두고 실시하는 해상 재난사고 대응 훈련으로서 선박 사고 발생에 대비한 초기 대응, 응급환자 이송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해양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합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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