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층 회복"…미국發 훈풍에 삼성전자, 4%대 강세
미국 기술주 강세 영향
삼성전자 4%대↑·SK하이닉스 2%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조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향후 1년 내 분할 매입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사진은 1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4.11.17. [email protected]
12일 오후 2시4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63%(2500원) 오른 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5만6000원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이날 5만4000원에 장을 시작했던 삼성전자는 오전까지 강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2.56% 오른17만62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세는 전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에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해석된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2% 올랐고, 엔비디아(3.14%)와 마이크론(4.03%) 빅테크 기업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