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대만 중국문화대학교에 한국자료실 개관
[서울=뉴시스] 지난 11일 열린 대만 중국문화대학교 한국자료실 개관식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4.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11일 대만 중국문화대학교에 한국자료실(WOK, Window on Korea)을 첫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호 주타이베이 대한민국대표부 대표, 왕즈치 중국문화대학교 총장, 천리원 도서관장, 정윤도 한국어문학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문화대학교의 한국자료실은 도서관 7층, 70평이 넘는 단독 공간(235㎡)에 설치되었으며, 이곳에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원한 1885점의 자료와 함께 총 25만 점의 한국 관련 자료가 비치되었다. 중국문화대학교는 1963년 한국어문학과 학부과정이, 2000년에는 대학원 석사과정이 개설되었고, 2014년에는 한국학연구센터가 설립되어 대만의 한국학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7년부터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30개국 36개 기관에 WOK를 설치하여, 13만 점 이상의 한국 관련 서적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며 한국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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