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업부, 2024 무탄소에너지 연합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록 2024.12.18 09:5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내년 CFE 인증제도 마련 등 국제 확산 속도

[서울=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철강 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철강 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무탄소에너지(CFE) 캠페인에 나섰다.

산업부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CF연합과 2024 CF 연합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FE 이니셔티브는 특정 에너지원이 아닌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한 기술중립적 캠페인으로 지난해 9월 우리나라가 국제 사회에 제안했다.

컨퍼런스에서는 AI, 반도체 등 첨단 산업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한 현 시점에 CFE 이니셔티브가 공급안정성과 비용효과 측면에서 기업들에게 유리하며 한국이 글로벌 규범을 주도하는 데 유리하다는 입장을 같이 했다.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공급망 청정 전력 구상 ▲반도체·철강 산업의 탈탄소 전략 등 탄소중립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이외에도 ▲미국 전력 탈탄소화 방안 ▲청정수소 활용 조기화 ▲한국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잠재력 활용 등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 공급 확대 필요성과 현재 기술 수준, 정책 과제 등도 소개됐다.

산업부와 CF연합은 내년에는 글로벌 작업반을 통해 사용전력(scope2) 및 산업공정(scope1) 부문의 'CFE 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주요국 정부 및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국제 확산 활동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및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를 CFE 이니셔티브가 전 세계로 본격 확산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CFE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뒤 1년여 동안 12개 국가·국제기구 지지와 함께 5개 국가·국제기구가 참여하는 CFE 글로벌 작업반을 출범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