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장혜진 "41살에 둘째 낳아…첫째와 띠동갑"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기생충'으로 잘 알려진 배우 장혜진이 40대에 둘째를 가졌다고 했다. 첫째와는 12살 차이라고 말했다.
장혜진은 최근 코미디언 김숙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나와 둘째 아이와 관련된 루머를 해명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때 친구다.
김숙은 장혜진이 출연한 영화 '우리들'(2016)을 언급하며 "영화가 너무 잘됐다. 그래서 '혜진아 됐다' 이랬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갑자기 전화가 와서 '둘째가 생겼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장혜진은 "그 영화를 찍으면서 생긴 것 같다"고 했다.
김숙은 "활동을 해야 하는데 애가 생겼다"며 "그때가 마흔 하나 쯤이었다. 첫째와 둘째가 12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장혜진은 1975년생이다.
장혜진은 두 아이 나이 차이가 크다보니까 아이 아빠가 다른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다고 했다. 장혜진은 "사람들이 아빠 다르냐고 물어보더라"며 "아빠는 똑같다"고 말했다.
장혜진 딸은 2004년생, 아들은 2016년생이다.
김숙과 장혜진은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건 아니지만 같은 연기 학원을 다니게 돼 알게 됐다고 했다.
김숙은 장혜진에 대해 "우리 학원에서 연기를 제일 잘했다. 내가 제일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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