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석 청주시의원 "우후죽순 안전표지판 재정비해야"
[청주=뉴시스] 정영석 청주시의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정영석 의원(국민의힘)이 청주지역 안전표지판 재정비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20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 내 우후죽순으로 설치된 안전표지판들이 오히려 도로 환경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2만5000여개 안전표지판을 전수조사해 불필요한 시설물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좁은 도로 구간에 다수의 표지판이 설치된 경우 표지판들이 겹쳐 보이면서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한다"며 "인도에 낮게 설치된 표지판은 보행자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 간 충돌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시에는 2만5000여개의 안전표시판이 설치돼 있으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불필요한 안전표지판 기둥을 제거하고, 전신주나 가로등 같은 기존 기둥과 통합 설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안전표지판 재정비 효과로 ▲보행자·운전자 안전 강화 ▲중복 표지판 기둥 제거에 따른 예산 절감 ▲도시미관 개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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