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본격 시추 착수…상반기 중 결과 발표
시추선 9일 부산항 입항
40~50일 시추 작업 예정
[서울=뉴시스] 동해 심해 가스·석유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 시추작업을 수행할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가 18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 앞 바다에 도착해 시추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제공) 2024.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포항 앞바다에서 약 40km 떨어진 '대왕고래' 구조에서 탐사시추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는 지난 9일 부산에 입항했으며 기자재 선적 후 16일 밤 부산을 떠나 17일 오전 1차 시추장소에 도착했다.
인근 해저면 시험 굴착 등 준비 작업 후, 이날부터 본격적인 시추 작업에 착수한다.
시추 작업은 앞으로 약 40~5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추작업 종료 후에는 시추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한 후 내년 상반기 중에 1차공 시추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울산=뉴시스] 지난 19일 포항 앞 바다 대왕고래 구조에서 지층 굴착 장비인 비트(bit) 뒤에서 시추선 인력이 장비 연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제공) 2024.1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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