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전과' 빅뱅 출신 탑, '오겜2' 인터뷰도 불참
20일 넷플릭스는 내달 초부터 시작되는 '오징어 게임2' 출연진의 라운드 인터뷰 일정을 예고했는데, 탑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정재, 이병헌, 박규영, 임시완, 박성훈, 양동근 등 주요 배우들은 모두 인터뷰에 참여한다.
탑은 앞서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등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의무경찰 복무 도중 대마초 흡연 전력이 발각돼 직위가 해제됐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그는 2017년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었다.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작년 2월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후 빅뱅에서 탈퇴한 데 이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다 '오징어게임2'으로 은근슬쩍 복귀를 하게 됐다.
탑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이에 따라 '오징어게임2' 홍보 활동에 함께 하지 않는 이유다. 지난 9일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했다. 이 드라마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탑이 드라마에 나오는 건 2017년 중국 드라마 '아상, 아애니' 이후 약 7년 만이다.
최근 빅뱅 멤버들이 다시 뭉쳐 스페셜 무대 위에 올랐는데 지드래곤, 태양, 대성만 올랐다. 현재 이들 3인이 완전체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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