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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담배 사려던 10대들, 신분증 요구받자 폭행

등록 2024.12.23 10:06:01수정 2024.12.23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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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편의점에 담배를 사러 갔다가 종업원이 신분증을 요구하자 화가 나 술병을 휘두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10대 A군과 B양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동두천시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20대 남성 종업원 C씨를 술병과 손발로 폭행한 혐의다.

A군은 담배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편의점 밖에 있던 술병으로 C씨의 머리를 가격했고, B양은 손과 발로 C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급히 편의점에서 도망 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신분증을 요구하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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