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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시 이용하세요"…남원시, '복지안전 119' 앱 보급

등록 2024.12.23 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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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복지안전 119' 앱, 긴급구조 등 5가지 주요 기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23일부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만든 앱 '남원 복지안전 119'의 보급을 시작했다.

'남원 복지안전 119' 앱은 ▲긴급구조 119 ▲도움 요청 ▲안전 신고 ▲안전 지도 ▲안전 수칙 등 5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하며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위급 상황에서 손쉽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신고할 수 있도록 구현된 앱이다.

'긴급구조 119' 기능은 건강 위급상황 발생 시 '119' 자동 전화연결과 동시에 비상 연락망(보호자, 지인 등) 도움요청 문자를 자동 발송해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도움 요청'기능은 생계, 의료, 주거, 기타 위기 등의 상황발생 시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으로서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위험장소 및 학대·자살 위험을 신고할 수 있는 '안전 신고'를 비롯해 사용자 주변 공공기관이나 병원, 약국 등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 지도', 동영상 재생 기능을 통해 위험 및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 등의 기능이 갖춰졌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이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대형 전광판 광고와 읍면동, 사회복지시설 등에 홍보물을 배포함은 물론 앱 사용법을 담은 영상 설명서를 제작해 경로당 인터넷TV(IPTV)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앱 설치와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 및 장기요양기관과 협약을 맺어 전파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 복지안전 119 앱 보급은 시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누구나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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