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영하 13도 '강추위'…충남·전라권 눈 '펑펑'[내일날씨]

아침 최저기온 -13~0도…낮 최고 -1~7도

전라·제주 새벽부터, 충남 오전부터 눈·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찬 바람이 불면서 급격히 추워진 날씨를 보인 지난해 11월17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장갑과 목도리를 하고 있다. 2024.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화요일 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매우 춥겠다. 충남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강하고 많은 눈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전북 서해안과 전남 북부 서해안,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오전부터는 충남 남부 서해안에, 오후부터는 충남 북부 서해안과 그 밖의 전라권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6일 예보했다.

밤부터는 경기남서부와 그 밖의 충남권, 경남서부내륙에, 8일에는 충남권과 전라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7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충남 3~10㎝ ▲대전·세종 ▲충북중·남부(8일) 1~5㎝ ▲전북 5~15㎝(많은 곳 전북 서해안, 전북남부내륙 20㎝ 이상) ▲광주·전남 3~10㎝(많은 곳 광주·전남 북부 15㎝ 이상) ▲울릉도·독도(6일부터) 10~30㎝ ▲경남서부내륙 1~5㎝ ▲대구·경북내륙(8일) 1㎝ 내외 ▲제주도 산지(6일부터) 5~15㎝(많은 곳 20㎝ 이상) ▲제주도중산간(6일부터) 1~5㎝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서부, 서해5도 1㎜ 내외 ▲충남 5㎜ 내외 ▲대전·세종, 충북중·남부(8일) 5㎜ 미만 ▲전북 5~15㎜ ▲광주·전남 5~10㎜ ▲울릉도·독도(6일부터) 10~30㎜ ▲경남서부내륙 5㎜ 미만 ▲대구·경북내륙(8일) 1㎜ 내외▲제주도(6일부터) 5~20㎜이다.

7일 밤부터 8일 아침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북, 전남권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12도, 강릉 -3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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