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레모나 비타민C 패치 생산…위탁생산 진출"
대웅테라퓨틱스의 특허 기술 활용
[서울=뉴시스] 시지바이오 향남 신공장 ‘S-CAMPUS’ 전경.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2025.0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 시지바이오는 마이크로니들 제조 기술을 적용해 경남제약의 신제품 '레모나 비타민C 패치'를 생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시지바이오의 마이크로니들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웅테라퓨틱스의 특허 기술(CLOPAM)을 활용해 피부에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마이크로니들 패치로 개발됐다.
이번 제조 협력은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지바이오는 이를 계기로 화장품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패치 제조사개발생산(ODM), 주문자위탁생산(OEM)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레모나 비타민C 패치는 경남제약의 레모나를 기반으로 '붙이는 레모나' 콘셉트를 적용해 개발된 제품이다. 피부 고민 부위에 간편하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통해 피부에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피부 케어 효율성을 높여준다.
비타민C 유도체,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비롯해, 글루타티온과 트라넥사믹애씨드 등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기존보다 환하게 밝혀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세라마이드 성분이 피부 진정과 흔적 케어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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