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튼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지원 강화
상담실·회의실에 휴게공간도 갖춰
[서산=뉴시스] 서산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부에 새 둥지를 튼 서산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창구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2025.0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기존 읍내동에 있던 센터를 이전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해당 건물에는 고용노동부 소속 서산고용센터, 시가 운영하는 일자리종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고용 복지 관련 기관이 다수 입주해 있다.
내부는 비정규직 근로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실과 회의실, 전용 상담실 등을 갖췄다. 배달 노동자, 대리기사 등 이동·경비노동자, 요양보호사 등을 위한 휴게공간도 마련됐다.
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노동 상담, 법률 자문, 취업 지원, 심리 상담 등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이달 고문 노무사 4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겪는 임금 체불, 노무, 세무 등의 권리구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박경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센터 이전을 계기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