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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혹한기 이동노동자 한파 쉼터' 18곳 지정 운영

등록 2025.01.10 15: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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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2025년 혹한기 이동노동자 한파 쉼터 운영 안내문.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2025년 혹한기 이동노동자 한파 쉼터 운영 안내문.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내달 28일까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동노동자를 위해 '혹한기 이동노동자 한파 쉼터' 18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한파 쉼터는 업무 특성상 별도의 휴게공간 없이 이동이 잦은 배달, 택배, 퀵서비스 기사 등 한파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기획됐다. 지역 내 고용노동기관과 종합사회복지관 16개소가 참여했다.

또 배달노동자가 자주 이용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리센터 2곳 내부에 간단한 다과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야외 대기 시 잠시 몸을 녹일 수 있는 외부 천막 쉼터를 추가로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쉼터는 난방이 가능한 휴식 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핫팩과 생수 등이 비치될 예정이며, 일부 쉼터에서는 휴대폰 충전기 이용 및 다과 섭취가 가능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한파 쉼터 운영에 함께 힘을 모아주신 유관 기관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현장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이번 한파 쉼터가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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