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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으랏차차…설날장사씨름 7일간 1만1100명 몰렸다

등록 2025.01.31 14: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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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등 군민 참여 빛나

[태안=뉴시스] 최성민 태안군청 선수가 29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8강전에서 백원종 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와 맞붙고 있다. 해당 경기는 최 선수가 2대0으로 승리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최성민 태안군청 선수가 29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8강전에서 백원종 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와 맞붙고 있다. 해당 경기는 최 선수가 2대0으로 승리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에 1만1100여명의 관중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군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 1만1100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체급별 남자부와 여자부, 여자 단체전으로 치러졌다.

그 결과 남자부는 ▲이완수(증평군청) 소백(72㎏ 이하)장사 ▲이광석(울주군청) 태백(80㎏ 이하)장사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금강(90㎏)장사 ▲박민교(용인특례시청씨름단) 한라(105㎏)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백두(140㎏)장사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최다혜(괴산군청) 매화(60㎏ 이하)장사 ▲이재하(안산시청씨름단) 국화(70㎏ 이하)장사 ▲이다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 무궁화(80㎏ 이하)장사가 등극했다.



여자 단체전(5체급)에서는 영동군청씨름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군청 소속 최성민 선수는 백두급, 권진욱 선수는 금강급에서 각각 결승에 올랐지만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1년 추석장사씨름대회 등에 이어 군에서 열린 4번째 씨름대회로 군을 포함해 대한씨름협회와 군씨름협회 등 유관기관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대회기간 중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태안군체육회, 태안고 씨름부, 모범운전자회, 태안여객 등에서 총 260명이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군민 참여가 빛났다.

특히 군에 따르면 28·29일에는 수용인원을 넘는 관중들이 체육관을 찾아 복도 및 계단을 꽉 채우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과 공직자들이 구슬땀을 흘린 결과 이번 씨름대회를 무사히 잘 치러낼 수 있었다"며 군민 및 방문객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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