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강북소방서에 전기차량 화재진압장비 제공

전기차 화재 수조와 배터리 화재 진압 장비

[서울=뉴시스] 강북구가 강북소방서에 전달한 전기차 화재 수조. 2025.02.07.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전기차 화재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기차량 화재진압장비 2종을 강북소방서(서장 이상일)에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일 구청사 구청장실에서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강북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강북구가 지원한 장비는 전기차 화재 수조, 전기차 배터리 화재진압장비 등 2종이다.

전기차 화재 수조는 화재 발생 시 차량 둘레에 간이 수조를 설치해 화재 차량을 물속에 침수시켜 고열의 내부 배터리를 냉각시킨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진압장비는 배터리 셀 하부를 직접 관통해 진압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기차 화재뿐만 아니라 모든 화재의 예방과 대응, 복구에 있어 강북구와 강북소방서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장비 지원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전기차 화재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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