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입니다, 신분증 제출하세요"…사칭 사기 주의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칭 개인정보 요구 주의
'공식 계정' 확인해야…KISA는 SNS로 개인정보 요구하지 않아

(사진=KISA)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안녕하세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기술자입니다,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 여권, 운전면허증 중 하나를 제출해주세요."
최근 이처럼 KISA를 사칭해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SNS)에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5일 KISA는 이러한 사칭 사기 내용을 공개하며 'KISA는 개인에게 직접 연락해 신분증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KISA는 공식 SNS 계정에는 인증 마크가 표시돼 있어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공식 계정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는 ▲KISA를 사칭한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차단 및 신고 ▲공식 계정 여부가 의심된다면 인증 마크 확인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메시지에는 절대 응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KISA는 "이와 같은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의심스러운 사례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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