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선관위,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금품수수 조사 착수
'후보 관계자, 대의원에게 현금 제공' 혐의
![[경주=뉴시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사진=뉴시스DB) 2025.03.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3/11/NISI20190311_0000288258_web.jpg?rnd=20190311164215)
[경주=뉴시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사진=뉴시스DB) 2025.03.13.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상제 기자 = 최근 실시된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금품 수수 사실이 확인돼 경주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경북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선거인(대의원)에게 현금을 제공한 혐의로 후보 관계자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3월5일 실시한 북경주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와 관련해 최근 후보자 측이 선거인(대의원)에게 현금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며 "후보자 측으로부터 현금을 받은 선거인(대의원)은 3월17일까지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자수해 과태료를 면제받으시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발송했다.
선관위는 금품 수수와 관련해 후보자와의 연관성 및 수수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자수하지 않을 시 과태료가 최고 3000만원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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