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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화문 현장 최고위 불참…"민주 사무처, 안전상 이유로 불참 권유"

등록 2025.03.13 19:31:00수정 2025.03.13 21: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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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 접수 이후 현장 일정 최소화

"민주 사무처, 광화문 현장 최고위 이 대표 불참 권유"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2025.03.1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2025.03.1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다. 민주당이 이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 제보가 접수됐다고 알린 가운데 이 대표 현장 일정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민주당 사무처는 안전상 이유로 내일(14일) 광화문 현장 최고위원회에 이 대표가 불참할 걸 권유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는 대신 비공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주당은 전날 이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 제보가 들어왔다며 경찰에 신변보호 조치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정아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이 대표의 신변 위협에 대한 제보가 있었다"며 "지도부를 포함해 많은 의원이 문자로 연락을 받았는데,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재명 암살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문자를 여러 의원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이 대표 경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얘기가 있어 당에서는 대표님 경호를 위해 신변 보호 요청을 검토하고 있고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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