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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3조 규모 발전소 잇단 수주

등록 2025.03.21 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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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2000억원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 8900억원 PP12 가스복합발전소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1일 오후 경남도청 외벽에 두산에너빌리티 수주를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1일 오후 경남도청 외벽에 두산에너빌리티 수주를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소재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조 규모의 대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21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13일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과 2조2000억원 규모의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14일에는 사우디전력공사와 8900억원 규모 PP12(Power Plant 12)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틀 동안 3조900억원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중동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루마1과 나이리야1 발전소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북동쪽 각각 80㎞와 470㎞ 떨어진 지역에 1800㎿급으로 지어진다. 생산된 전력은 향후 25년간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에 판매된다.

PP12 가스복합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약 150㎞ 지점에 1800㎿ 규모로 건설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근 5년간 약 6조7000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PP12·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 외에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투와이크 주단조공장 건설공사, 얀부4·슈아이바3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공사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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