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038위안…0.08% 절하
중국인민은행 유동성 20.5조원 순회수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038위안…0.08% 절하](https://img1.newsis.com/2019/08/06/NISI20190806_0015473350_web.jpg?rnd=201908061229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8일 미국 상호관세 발동, 중동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4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2038위안으로 전날 1달러=7.1980위안 대비 0.0058위안, 0.08%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160위안으로 전일 4.9942위안에 비해 0.0782위안, 1.57% 크게 올렸다. 4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155위안, 1홍콩달러=0.92701위안, 1영국 파운드=9.2563위안, 1스위스 프랑=8.4216위안, 1호주달러=4.3729위안, 1싱가포르 달러=5.3601위안, 1위안=201.84원(0.3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5분(한국시간 10시55분) 시점에 1달러=7.3361~7.3367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730~4.9732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8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322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956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674억 위안(약 33조5000억원 이율 1.50%)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649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025억 위안(20조5123억원)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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