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명일동 싱크홀 사고'에 긴급 대책회의…"실종자 구조에 만전"
구조요원 17명, 인명구조견 1두 투입
"2차 사고 발생 않도록 안전관리 유념"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 도로에 발생한 대형 싱크홀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5.03.24.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20745361_web.jpg?rnd=20250324220208)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 도로에 발생한 대형 싱크홀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5.03.2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 사고 수습 대책회의'를 열고 실종자 구조 상황 파악 및 사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오 시장 주재로 서울시 1·2부시장과 정무부시장, 재난안전실장 등 관련 부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실종자 구조 상황과 사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29분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발생한 폭 20m, 깊이 18m 싱크홀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빠져 실종됐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구조 요원 17명, 인명구조견 1두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오 시장은 "실종자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하고 "구조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도 유념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전날 저녁 9시 20분에도 사고 현장을 찾아 구조 상황을 확인한 바 있다.
서울시는 오토바이 운전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실종자 구조 후 정밀 종합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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