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김건희·윤석열 100대 의혹 국민검증단 발족할 것"
"김건희 일가 비리 의혹, 100가지 넘지만 수사조차 안 돼"
"법원, 검찰의 무리한 이재명 기소 바로잡아 줄 것 당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25.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5/NISI20250325_0020745600_web.jpg?rnd=20250325102227)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2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신재현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윤석열 정권에서 자행된 김건희와 측근들의 비리 의혹이 100가지가 넘지만 수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에 김건희 일가 100대 비리 의혹 국민특별검증단을 발족해 국민 심판을 받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김건희·윤석열 국민특검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특별검증단은 3선의 김영호 민주당 의원이 맡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 3선 의원들은 '윤석열이 파면되어야 하는 101가지 이유'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
또 박 원내대표는 "87년 민주화운동의 산물로 태어난 헌법재판소가 헌법수호의 책무를 저버리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며 "헌법재판소는 국민들의 신임을 배신하지 말고 오늘 중 선고기일을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탄핵 기각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에 복귀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각 임명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에 대해서는 "인권의 최후 보루인 법원이 오늘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무리한 기소를 바로잡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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