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규제정보 궁금해?"…'챗봇' 가고 '생성형AI' 왔다
식약처, 국내외 화장품 규제 정보 제공 온라인 플랫폼 운영
수출국 다변화 흐름 맞춘 규제 온라인 교육 개최 일정 안내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통해 중동, 남미 등 수출 전망이 높은 신흥 시장에 대한 정보 등을 다양하게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서울 인디뷰티쇼'-K뷰티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프랑스 바이어가 상담을 하고 있다. 2025.03.13.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20730549_web.jpg?rnd=20250313112505)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통해 중동, 남미 등 수출 전망이 높은 신흥 시장에 대한 정보 등을 다양하게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서울 인디뷰티쇼'-K뷰티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프랑스 바이어가 상담을 하고 있다. 2025.03.1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리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화장품 규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통해 중동, 남미 등 수출 전망이 높은 신흥 시장에 대한 정보 등을 다양하게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해외 화장품 인허가 제도, 수출안내서, AI 코스봇, 각종 교육자료 등을 제공한다. 지원센터는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정책정보-화장품 정책정보-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 바로가기로 접속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시나리오 기반 상담 챗봇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AI 코스봇’은 시범 운영한다. AI 코스봇은 다양한 해외법령 등의 정보를 질문 맞춤형으로 확인할 수 있어 영업자는 수출국 규제 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식약처는 올해 기존 주요 수출국인 중국, 미국 등 대한 최신 규제 정보와 함께 중동, 남미 등 수출 전망이 높은 국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는 화장품 업계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등 수출 대상국별 규제와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웨비나)을 4월부터 약 16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며,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화장품 담당 과장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직접 미국 화장품 규제 전반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해 업계에 필요한 정보가 제공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었다. 식약처는 업계 요청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대만, 일본(4개국)에 대한 수출안내서를 마련하고 콜롬비아, 미국, 일본, EU의 규정 등을 번역해 제공한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정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라며 "업계가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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