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백종원 효과' 창녕군, 더본코리아와 '경제살리기 프로젝트' 가동

등록 2025.04.01 14:33:11수정 2025.04.02 15:34: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녕=뉴시스] 창녕 안리마을 청년 외식 창업공간 메뉴.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 창녕 안리마을 청년 외식 창업공간 메뉴.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주, 더본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농촌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경관 조성에 머물지 않고, 민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경제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내용으로는 창녕군의 특산물인 양파와 마늘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 개발, 청년 외식 창업공간 조성, 그리고 산토끼 노래동산 및 우포늪 등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 홍보 강화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녕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첫 단계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한 200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이 조성됐으며, 지난 2월까지 청년 외식 창업공간 4곳이 문을 열었다. 운영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창녕군 거주자 1명, 귀향자 2명, 외지 전입자 1명 등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

새롭게 문을 여는 4개 매장은 마을의 이름과 유래를 반영해 '이방우동', '안리식당', '내동반점', '하씨라이스'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운영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당분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이방면사무소 앞 임시공영주차장이나 산토끼 노래동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창업공간이 위치한 지역은 주민 차량 외에는 출입이 제한된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유입을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창녕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명소를 함께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