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조달청, '관급공사 레미콘 우선납품제' 도입한다
성수기 관급공사 현장 레미콘 안정 공급 뒷받침

멈춰 선 레미콘 차량들. 2022.11.30.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지방조달청이 관내 중요 관급공사 현장의 레미콘 수급 안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
광주지방조달청은 2일 관급공사 '레미콘 우선 납품제' 시행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민관공동수급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선 납품제는 레미콘 수급 불안 상황 발생 시 민관공동수급협의회에서 지정한 중요공사 현장에 레미콘을 우선 납품하는 제도다.
이날 협의회에선 광주시 등 주요 수요기관과 광주·전남 레미콘 생산업체가 참여해 중요공사 현장 지정 기준, 우선 납품 절차, 레미콘 수급 차질 방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우환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레미콘 수급 불안시 신속히 대응해 관급 레미콘의 수급 안정화와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