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 김건, '국제 탄소시장 개막에 따른 대응' 토론회 개최

등록 2025.04.02 15:23:35수정 2025.04.02 16:4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온실가스 감축, 중장기적 국가 전략 필요"

[서울=뉴시스]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제 탄소시장 개막에 따른 우리의 대응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건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제 탄소시장 개막에 따른 우리의 대응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건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파리기후 협정에 따른 국제 탄소시장 개막을 앞두고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2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제 탄소시장 개막에 따른 우리의 대응'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서용 고려대 교수는 이날 발제에서 "파리기후 협정은 국가가 하게 돼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 표준을 만들어볼 만한 분야다. 개발도상국 일자리 창출과 투자 등 중장기적인 국가 전략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김경혜 외교부 기후변화외교과 과장은 "국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외교적으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핵심"이라며 "외교부가 국가 간 협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석 산업통상자원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팀장도 "국제 감축은 정부 간 협의에 의한 대규모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기업들의 투자 수요도 잘 연계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김건 의원은 이와 관련 "국제 탄소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지금, 한국도 이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기업과 정부가 함께 전략을 마련해 탄소 시장을 적극 활용하면서 감축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재옥·김기현·박덕흠·강선영·최형두 의원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