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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올해 무의탁환자 3000명 이상 무료 간병 서비스 시작

등록 2025.04.02 15: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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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무의탁환자 간병 지원 사업 25주년 맞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에 8억5700만원 전달

[서울=뉴시스] 오형근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 직무대리(왼쪽)가 2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제25회 무의탁환자 간병 지원사업 발대식'에 참석해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우본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형근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 직무대리(왼쪽)가 2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제25회 무의탁환자 간병 지원사업 발대식'에 참석해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우본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2일 우체국공익재단,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함께 '올해 무의탁환자 간병 지원 사업'에 따른 무료 간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자가 없는 환자에게 간병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본이 지원하고 우체국공익재단이 담당한다. 서비스 지원 대상자는 지역별 자활센터협회와 지역 병원이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이 사업은 전국 8개 지역에서 무의탁환자 3000여명에게 간병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증가한 주간 간병 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관련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본은 2001년부터 24년간 약 5만5800여명에게 무료 간병 서비스를 지원하고, 저소득 중장년 여성 1090명을 간병으로 채용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형근 우본 예금사업단장 직무대리, 이현규 우체국공익재단 사업기획국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해 간병사 임명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원금 8억5700만원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에 전달했다.



오 직무대리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무의탁환자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 속에서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며 "이 사업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저소득 중장년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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