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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시 IAEA 수장 "UN 사무총장직 도전 진지하게 고려"

등록 2025.04.02 17: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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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UN총장, 내년 말 임기 만료

5월 방러 계획…4월엔 이란 방문 예정

[서울=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일(현지 시간) 유엔 사무총장직에 도전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2022년 12월16일 서울을 방문해 기자단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2025.04.02.

[서울=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일(현지 시간) 유엔 사무총장직에 도전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2022년 12월16일 서울을 방문해 기자단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2025.04.02.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직에 도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현지 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년 임기가 만료되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뒤를 잇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후임자를 선출하는 절차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올해 말 유엔 총회에서 해당 지명 요청이 발표될 때 시작될 절차"라며 "나는 그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두 번째 5년 임기는 2026년 12월31일 끝난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그로시 사무총장은 2019년 12월부터 IAEA를 이끌고 있다. 2023년 3월 재임명 돼 임기가 2027년 12월2일까지로 연장됐다.



한편 그로시 사무총장은 타스통신에 5월께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날짜를 구체적으로 확정하진 않았다.

그는 또 이란 핵협상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이달 중 테헤란을 방문할 계획이다. 그는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면서 "아마도 4월께 이란을 방문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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