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에스, 구미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선정

(왼쪽 세번째)김장호 구미시장, (왼쪽 네번째)이광노 지아이에스 대표이사. (사진=지아이에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첨단 디스플레이, 자동화 장비 제조 전문 기업 지아이에스는 경북 구미시로부터 '올해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돼 공식 표창패를 수여받았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구미시가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수상 기업인 지아이에스는 향후 지방세 세무조사 3년 간 유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 추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1988년 설립된 지아이에스는 LCD·OLED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제조 기업으로, FPGA(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반도체) 기반 원천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특히 초대형 OLED 모듈 공정 검사기의 단독 양산 실적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는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를 넘어 방산설비 자동화 시스템, 2차전지 제조설비, 물류·공정 자동화, 푸드테크 분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미래 제조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광노 지아이에스 대표이사는 "지아이에스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대표적인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며 지역 고용창출과 기술혁신에 기여해 왔다"면서 "이번 표창을 계기로 더욱 책임 있는 기업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지역과 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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