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 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교류 활성화 논의
국제 특별기획전 성과 공유…지속적 교류 다짐

안네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왼쪽에서 두번째)와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국립해양과학관은 지난달 28일 안네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의 공식 오찬에 초청받아 국제협력전, 해변플로깅 해양 활동 등 그간 협력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
해양과학관은 지난해 7월 국제협력 특별전 '출동! 극지탐험대'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해당 전시는 노르웨이 극지탐사의 산실인 프람(Fram) 박물관과의 협력으로 100일간 진행됐다.
과학자 프리드쇼프 난센이 1892년 프람호를 타고 북극 탐사에 실제 사용한 도구와 탐험 중 수행한 과학실험 결과를 정리한 책, 탐험 사진 등을 협조받아 관람객에게 노르웨이를 방문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다.
'출동! 극지탐험대'의 개막식에 참석한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울진 후정해변에서 과학관 임직원과 함께 해변 플로깅 활동을 하며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앞장서며 바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김외철 관장은 "이번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국제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우리 과학관이 글로벌 명품 해양과학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교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