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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8일부터 개방

등록 2025.04.07 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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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체험 결합된 3개 코스 운영

[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사진=파주시 제공)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사진=파주시 제공)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오는 18일부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개발된 걷기 노선으로 관광과 체험이 결합된 3개 코스로 운영된다.



평일은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제3땅굴,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 등 평화관광 연계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생태탐방로,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는 별도의 출입절차가 필요해 쉽게 접하기 힘든 곳으로 생태탐방로 철책길과 남북 교류의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주말에는 '율곡수목원'과 '리비교 평화쉼터'가 새롭게 노선에 추가됐다.



율곡수목원에서는 1300여종의 식물이 식재된 테마 정원과 임진강·파평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을 탐방할 수 있다.

리비교 평화쉼터에서는 리비교와 파평면의 역사를 살펴보고 임진강변을 따라 이어진 걷기 코스와 평화와 희망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 노선에 파주 DMZ의 역사와 생태 이야기를 들려 줄 해설사가 동반해 특별한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 4일, 평일(목·금) 하루 2회, 주말(토·일) 하루 1회로 운영되며 회당 20명이 출입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평화의 길' 누리집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앱 '두루누비'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가장 북단의 비무장지대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파주를 깊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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