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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온라인 강의 4월17일까지 2주 연장

등록 2020.03.29 15: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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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조선대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한 캠퍼스 감염을 막기 위해 1학기 전체 과목 온라인강의(비대면) 기간을 4월17일까지 추가 연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영돈 총장 일행이 대학내 보안관제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조선대 제공) 2020.03.29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조선대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한 캠퍼스 감염을 막기 위해 1학기 전체 과목 온라인강의(비대면) 기간을 4월17일까지 추가 연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영돈 총장 일행이 대학내 보안관제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조선대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조선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캠퍼스 감염을 막기 위해 1학기 전체 과목 온라인강의(비대면) 기간을 4월17일까지 추가 연장했다.

앞서 조선대는 교육부 권고에 따라 1학기 강의를 4월3일까지 전면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4월에도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사그러들지 않고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추가 연기에 대한 논의까지 진행되면서 내부 대책회의를 통해 2주일 추가 연장을 확정했다.

온라인 강의 추가 연장에 따라 대학 측은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과목별 온라인 강의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작업을 진행중이다. 온라인 강의가 어려운 실험·실습·실기과목 등에 대해서는 학기 말에 집중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교내 시설방역과 교직원 개별위생관리를 강화해 대면강의도 철저하게 준비할 방침이다.

민영돈 총장은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운영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밝고 건강한 모습의 학생들을 봄 향기 가득한 캠퍼스에서 하루 빨리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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