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삼학도 앞 해상 계류어선 침수…해양오염 피해없어

[목포=뉴시스] 침수어선 배수작업.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0.03.31.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30일 오후 11시56분께 전남 목포시 삼학도 성광조선소 앞 해상에 계류 중인 인천선적 153t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서산·북항지구대와 서해특구대, 방제20호를 현장에 급파해 배수펌프를 이용, 침수선박의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선내 파공부위를 봉쇄했다.

선박에는 경유 600ℓ가 적재돼 있었지만 다행히 해경의 신속하고 안전한 조치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A호 선장 등을 상대로 어선의 파공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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