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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 수석대표 유선 협의…"코로나19 중에도 공조"

등록 2020.04.02 11: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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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반도 상황 평가 공유 등 논의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해 12월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강연을 마친 후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대화하고 있다. 2019.12.1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해 12월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강연을 마친 후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대화하고 있다. 2019.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유선 협의를 가져 최근 한반도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2일 오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유선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는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북핵·북한 문제 관련 한미 공조가 긴밀히 이뤄지고 있다며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의는 비건 대표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최근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 등 신형 무기를 잇달아 공개하면서 대남 위협 강도를 높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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