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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다녀온 강사에 과외받은 쌍둥이 남매, 학부모 등 4명 확진

등록 2020.05.13 13: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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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받고 무직으로 직업 속인 강사 접촉자 확진 잇따라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A(47·여)씨와 A씨의 쌍둥이 남매 B(14·남)군 등 2명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직업을 무직이라고 속인 강사에게 과외수업을 받으며 접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 자녀 2명은 지난 9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연수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검사 결과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태원 클럽을 다녀 온 학원강사 C(26·남)씨가 A씨의 가정을 방문해 과외수업을하며 접촉한 또 다른 국어 강사 D씨도 자가격리중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와 자녀 2명과 국어 과외 강사 D씨 등 4명을 길병원에 긴급 이송하고, 주거지에 대해 방역 후 추가 접촉자 등을 확인해 정확한 동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 지역에서는 모두 1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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