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입사원이라도 절대 해서는 안될 실수 1위는...근태·복장 등 기본적 예의 실수

등록 2020.05.28 08:19: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람인 조사...가장 많이 하는 실수 1위는 '지시와 다른 방향으로 업무 진행

신입사원이라도 절대 해서는 안될 실수 1위는...근태·복장 등 기본적 예의 실수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신입사원이라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치명적인 실수는 근태, 복장 등 기본적 예의 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느 정도 실수가 용인되는 신입사원이라도 조직생활을 하는 회사원인 만큼 지각이나 무단 결근, 어울리지 않는 복장과 같이 기본 매너를 지키지 않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인 것이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529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이라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치명적인 실수’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근태, 복장 등 기본적 예의 실수(31.9%,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상사 뒷담화 들키는 등 말실수(28.2%), 업무 중 과도한 딴짓(27.5%), 분위기 파악 못하는 행동이나 발언을 함(23.2%), 지시와 다른 방향으로 업무 진행(17.3%), 회식 등 술자리에서의 행동이나 말실수(16.2%), 보고 시 은어 사용 등 언어 사용 실수(13.4%)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신입사원이라는 이유로 실수를 눈감아 줄 수 있는 기간은 입사 후 평균 5개월까지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개월’(43.2%), ‘6개월’(27.5%), ‘2개월’(7.8%), ‘1개월 이하’(6.5%) 등의 순으로 길지 않은 편이었다.

그렇다면, 신입사원들이 가장 자주 하는 실수는 무엇일까?

지시와 다른 방향으로 업무 진행(32.1%)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분위기 파악 못하는 행동이나 발언을 함(10.9%), 전화 응대 실수(10.9%), 첨부파일을 빠트리는 등 이메일 실수(10.8%), 근태, 복장 등 기본적 예의 실수(9.9%), 직급을 잘못 부르는 등 호칭 실수(7.1%) 등의 순으로 답했다.

선배 직장인들은 신입사원 시절 실수를 했을 때 바람직한 행동으로 즉시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거나(72.1%, 복수응답) 상사나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52.3%)하는 좋다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들은 신입사원에게 직장생활에 대해 가장 해주고 싶은 조언으로 ‘잊어버리지 않도록 메모해라’(29.4%)를 1순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모르면 알 때까지 물어봐라’(22%), ‘확인하고 또 확인해라’(11.8%), ‘실수에 너무 기죽지 마라’(10.3%), ‘실수를 확실히 인정하고 사과해라’(6.9%),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마라’(6.7%) 등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모든 것이 익숙하지 않은 신입사원 시절에는 대체적으로 실수에 대해 너그러운 편이나, 기본적인 태도 부분에서의 실수는 절대 금물”이라며 “직장 내 에티켓을 지키는 것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