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융기원, 최첨단 과학기술 활용 환경범죄 해결방안 마련

등록 2020.06.01 14:42: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획연구사업 주요내용 첨단 환경오염 감시 장비 조사 등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경기도와 함께 환경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환경범죄 수사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융기원은 환경범죄에 선제적 대응 및 신속한 단속을 통해 쾌적한 경기도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미래기술을 활용한 환경범죄 수사 지원방안'에 대한 기획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첨단 환경오염 감시장비 조사 ▲첨단 과학수사 기술동향 분석 ▲미래기술을 이용한 환경범죄 수사의 과학화 방안 등이다.

융기원은 이를 바탕으로, '도내 첨단 장비 및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경기지역에서 발생하는 환경범죄 단속에 적합한 예방활동과 첨단수사 도입 및 활용에 대한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범죄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동안 적발한 민생범죄 9500건 가운데 3103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점차 지능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융기원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불법 폐기물 투기, 무단 폐수 방류, 소음·진동 등의 환경범죄 수사에 분석·추적을 통해 현장단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련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태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팀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환경오염 발생원인의 체계적인 대응과 단속의 효과적인 방향 등을 제시해 환경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깨끗한 경기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경기도 4차 산업혁명 연구 및 워킹그룹’의 기획연구로,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융기원이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