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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오늘 국회 문 열겠다…통합당 참석 기다릴 것"

등록 2020.06.05 09: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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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전 참석 여부 알려오기로…기다릴 것"

"野, 끝내 개원 거부하면 법과 원칙대로 한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0.06.04.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0.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오늘) 본회의 시작 전까지 미래통합당의 국회 참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당은 본회의 전까지 참석 여부를 결정해서 알려오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을 지켜 새로운 국회, 일하는 국회로 전진하겠다"며 "그 시작이 바로 오늘 국회 문을 열고 국회의장단을 선출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오늘 21대 국회 문을 열겠다. 국회법 절차에 따라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하겠다"면서 이날 본회의 개회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미증유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추경을 신속히 처리하고 고용안전망을 강화하는 등 할 일이 태산 같다. 그래서 국회 문을 여는 데 잠시라도 지체할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당이 끝내 국회 문을 여는 것을 거부한다 해도 민주당은 법과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통합당의 본회의 참석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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